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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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애장품 경매 수익금 전액 기부

기사입력 2011.03.10 14:11

류지일 기자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글로벌 온라인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사내 애장품 경매를 통해 모은 수익금 전액을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다.

그라비티는 지난 1월 사내 화합과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애장품 경매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올 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뜻 깊은 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는 많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 수익금은 지난 8일 애장품 경매에 참여한 그라비티 직원들이 세이브더칠드런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 수익금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부모 가정 장애 아동의 학업을 위한 교육비로 1년 간 지원될 예정이다.

이 날 수익금을 전달한 그라비티의 이은선 과장은 "매 년 모든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주변의 소외계층 이웃을 다시 한 번 돌아보며 작지만 지속적인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 4회 애장품 경매 이벤트에는 디지털 카메라, 전자 사전, 와인 세트를 비롯해 의류, 게임 타이틀 등 다양한 애장품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으며, 사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직원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서 경매가 이루어졌다.

그라비티 오노 도시로 대표이사는 "그라비티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 그라비티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업의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그라비티 사내 애장품 경매 수익금 전달'ⓒ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cocu@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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