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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과 제리를 풀다니!' 담원 기아, 초반부터 터트리며 '1세트 압살' [LCK]

기사입력 2022.02.12 20:39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담원 기아가 1세트를 손쉽게 가져갔다. 

12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1라운드 리브 샌박 대 담원 기아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리브 샌박은 '도브' 김재연, '크로코' 김동범, '클로저' 이주현, '아이스' 윤상훈, '카엘' 김진홍이 나왔고 담원 기아는 '버돌' 노태윤,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출전했다.

1세트에서 리브 샌박은 제이스, 트런들, 코르키, 아펠리오스, 노틸러스를 골랐다. 담원 기아는 그웬, 신짜오, 베이가, 제리, 유미를 픽했다. 

초반 리브 샌박이 쇼메이커를 제대로 노렸지만 끝내 쇼메이커가 살아남았고 오히려 클로저가 당했다. 선취점은 담원 기아가 올리면서 쇼메이커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다.

리브 샌박은 아쉬움에 바다용을 쳤고 이를 캐치한 담원 기아는 먼저 뭉쳐 한타를 걸면서 대승을 거뒀다. 담원 기아는 4대 0으로 킬스코어를 벌리면서 기세를 잡았다. 

불리한 상황에서도 리브 샌박은 정면 돌파를 통해 버돌과 쇼메이커를 잡아냈고 타워까지 파괴하며 골드 격차를 줄였다. 

하지만 기세를 잡은 담원 기아는 멈추지 않았다. 담원 기아는 세 번째 바람용을 챙기면서 미드 1차를 날렸고 2차까지 압박했다. 

탑으로 회전한 담원 기아는 전령을 풀며 2차를 날렸고 순식간에 크로코까지 잡아냈다. 잘 큰 덕담을 앞세운 담원 기아는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24분 경 담원 기아는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바탕으로 미드 이니시를 걸었고 그대로 억제기를 파괴하며 바론도 획득했다. 바론을 두른 담원 기아는 이제는 봇 고속도로를 뚫었고 이제 남은 건 쌍둥이였다. 담원 기아는 버프를 사용, 쌍둥이를 순식간에 파괴했고 넥서스를 터트리려했지만 실패했다.

리브 샌박은 담원 기아의 진격을 끝내 막아내며 골드를 대거 획득했고 용까지 챙겼다. 다시 정비를 한 담원 기아는 이번에는 힘을 앞세워 넥서스를 터트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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