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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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다' 이상호, 부드러운 레이스 앞세워 8강 진출! [올림픽 스노보드]

기사입력 2022.02.08 16:00 / 기사수정 2022.02.08 16:10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한국 스노보드의 희망 이상호(27·하이원)가 거침 없이 설원을 누비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상호는 8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겐팅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알파인 남자 평행 대회전 16강에서 이탈리아의 다니엘레 바고자를 0.92초 차로 꺾고 8강에 올랐다.

레이스 중반부터 앞서 나가기 시작한 이상호는 경쾌하고 부드럽게 경기를 이어갔다. 끝까지 리드를 놓치지 않았고 흔들림이 없었다. 여유로운 레이스를 마친 이상호는 8강 무대로 향했다. 잠시 후 이상호는 8강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빅토르 와일드와 맞붙는다.

앞서 이상호는 1차 시기에서 39초96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2차 시기에서는 40초58로 3위에 자리했지만 1·2차 합계에서 예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8 평창 대회에서 이상호는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을 수확하며 한국 스키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었다. 이번 베이징 대회에서는 스노보드 종목 아시아 최초의 금메달을 노린다.

사진=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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