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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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띠동갑 아내 "여보라고 못 부르겠어…영감♥" (슈돌)[종합]

기사입력 2022.02.07 10:5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슈돌' 신현준이 띠동갑 아내와 달달한 일상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신현준이 삼 남매와 하루를 보냈다. 

신현준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민서를 챙겼다. 지난해 5월에 태어난 민서는 신현준이 54세에 얻은 막내딸이다. 

부엌에서 꿀과 계란, 간장을 먹으며 건강을 챙기던 신현준은 아내가 들어서자 그를 꼭 끌어안았다. "굿모닝"이라는 아내에 신현준은 "앞으로는 '굿모닝' 말고 '여보 잘 잤어'라고 해줘"라며 칭얼거렸다. 그러나 아내는 "'여보'라는 소리가 안 나온다"며 "영감이라고 할게"라고 웃었다. 신현준 또한 "영감 좋다"며 흐뭇해했다. 

"연세가 많으시잖아. 어르신이잖아"라는 아내에 말에 신현준은 마시고 있던 음료를 뿜었다. 신현준은 "나도 이제 어르신이네"라며 씁쓸해했다.

신현준의 아들 민준 또한 잠에서 깨자마자 동생 민서를 챙겼다. 신현준과 두 아들 민준과 예준은 춤을 추거나 첼로를 치는 등 민서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했다.

신현준의 집에 택배가 도착했다. 스티로폼 상자 안에는 산낙지가 들어있었다. 신현준은 "보양식을 해주겠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지만 민준은 "산낙지를 키우겠다"고 밝혀 신현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신현준이 연포탕을 만드는 중에도 민준이의 산낙지 구출 작전은 계속됐다. 

산낙지를 손질하는 신현준에 민준은 낙담하는듯 했다. 그러나 연포탕이 완성되자 언제 그랬냐는듯 폭풍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현준은 민서의 겨울 옷을 사기 위해 남대문을 찾았다. 신현준에게 남대문은 아버지와의 추억이 깃들어있는 곳.

신현준은 겨울 옷을 사야 한다는 아내의 말을 까맣게 잊고 흰 드레스를 골랐다. 신현준과 삼남내는 다방으로 향했다. 신현준은 "너희들 나이 때 아버지가 사주셨다"며 쌍화탕을 주문했다. 민준이 쌍화탕을 폭풍 흡입하는 사이 신현준은 민서에게 옷을 갈아입혔다.

민서의 귀여운 모습에 예준이는 카메라 감독님을 보며 민서를 가리켰다. 민서를 찍으라는 뜻. 신현준은 "감독님 알아서 잘 찍고 계서"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쳐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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