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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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썸탈 때만 연락 多…변태일 정도로 자아 성찰 많이 해" [종합]

기사입력 2022.02.06 23:50 / 기사수정 2022.02.06 23: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화사가 자아 성찰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차린건 없지만'은 지난 4일 "은은하면서도 골치아프게 웃긴 우리 마리아 자매님,, 좋다,, ^^"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화사는 이영지가 주기도문을 외우자 "저는 원래 기도를 안 한다. 제가 유아세례를 좀 강제로 받았다. 엄마는 심지어 불교로 개종하셨다. 콩가루 집안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지는 "찾아보니 신곡이 나온 지 꽤 되셨다"라며 "요즘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시냐"라고 물었고 화사는 "요즘 생각이 많은 시기다. 앨범 활동이 끝나고 나서부터는 자아 성찰하는 걸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화사는 "주변에서 너무 '잘한다, 잘한다' 해 주시니까 제가 그러면서 흔드리지 않으려고 조금 변태일 정도로 자아 성찰을 많이 한다. 현실에 안주하고 싶지 않은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요새 사람을 만나는 게 조금 어렵다. 저도 말이 되게 없는 편이다. 라치카 에이치원 언니가 제가 되게 좋아하는 언니다. 쉬는 날이면 같이 놀러가고 하는데 만나면 둘이서 '좋다'는 말만 한다"라고 전했다.

이영지가 "취미 같은 거 있으시냐. 명상이나 그림을 그린다든지"라고 묻자 화사는 "명상이랑 영화"라며 "영화를 병적으로 좀 많이 보는 것 같다. 음악에서 받지 못하는 그런 영감 같은 걸 영화에서 많이 받는다"라고 답했다.

화사는 "최근 '퀸카로 살아남는 법' 같은 가벼운 영화를 많이 봤다"라며 "지금까지도 제일 추천해주고 싶은 야한 영화는 '브리저튼'이다. 그걸 넘는 걸 본 적이 없다. 거기서 또 복잡한 감정 이런 깨달음을 얻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영지가 "톡 답장이 얼마나 밀려있는지 궁금하다"라고 묻자 화사는 "이번에 휴대폰을 바꿔서 리셋됐다"라고 말하며 폰을 확인했고 "489개가 밀려있다. 전화를 주시면 되는데 사실 전화도 잘 받지 않는다"라고 고백해 폭소를 안겼다.

이영지는 "연애할 때 힘든 스타일이다"라고 말했고 화사는 "썸을 탈 때는 연락을 되게 많이 한다. '우리 이제 만났어' 하기 시작하면 연락을 잘 안 한다"라고 밝히며 "어떡하냐. 나 너무 쓰레기 같다"라고 난감해했다.

머리를 비우고 싶을 때 드라이브를 한다는 화사는 "음악 되게 쾅쾅 틀어놓고 바람 맞으면서 그냥 드라이브 한다. 평소에는 되게 차분한 편인데 운전할 때는 질주 본능이 온다. 차가 오늘, 내일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차린건 없지만'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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