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슈퍼주니어 신동이 강호동의 인정을 받았다.
이특, 신동은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의 ‘2022 형님학교 설 체육대회’ MC로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이날 이특과 신동은 힘찬 목소리로 씨름 대회 개막을 선언했다. 이특, 신동은 시작부터 입담에 시동을 걸었고, 토크 티키타카로 보는 재미를 높였다. 두 사람은 MC로 호흡을 맞출 때는 찰떡 케미를 보였고, 해설위원과 선수로 나설 때는 각자의 자리에서 활약하며 설 특집을 꽉 채웠다.
씨름대회에서 이특은 김희철과 해설위원으로 호흡을 맞췄고, 신동은 청군의 용병으로 투입됐다. 김희철과 MC 호흡을 맞춘 이특은 오랜 시간 맞춘 팀워크로 문제 없는 찰떡 케미를 보였고, 선수들의 장점을 파악하고 승부처를 정확하게 짚는 해설로 보는 재미와 긴장감을 동시에 잡았다.
연예인 씨름대회 천하장사 출신 신동은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고, 준비된 씨름인 면모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신동은 선수석에 앉아 “느낌이 다르다. 이기고 싶은 느낌이 있다”며 승부욕을 보였다.
신동은 쉴 틈 없이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며 팀의 사기를 올렸고, 이수근과의 대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뒤 강호동을 오마주한 세리머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동은 개인전에도 출전해 자신의 역량을 증명했다. 강호동의 모든 작전을 무력화시키는 압도적인 힘으로 더보이즈 주연을 꺾은 신동은 몬스타엑스 주헌까지 배지기로 7초 만에 이겼다. 특히 신동은 결승에서 만난 아스트로 문빈을 압도적인 힘으로 꺾으며 새로운 천하장사에 등극했다.
강호동을 빼닮은 신동의 씨름 경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희철을 대신해 경기에 나왔던 신동은 단시간에 경기를 끝내며 남다른 실력을 뽐냈다.
이특, 신동은 최근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MC로 호흡을 맞추며 환상적인 티키타카와 케미를 보였다. 수많은 예능 스타들이 모인 ‘아는 형님’의 설 특집에서 중심을 잡으며 안정적인 진행과 순발력, 센스를 겸비한 모습으로 재미를 높였다.
또한 지난 3일 방송된 MBC ‘방과후 설렘 특별활동’에서도 MC로 출연해 첫 예능에 도전하는 연습생들의 매력을 발굴하고 다양한 리액션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예능 일타강사이자 선배로서 살신성인한 시범을 보이는 등 웃음을 책임졌다.
한편, 이특은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9’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 중이다. 신동은 여러 아티스트의 무대 영상, 뮤직비디오 연출과 유튜브 채널 ‘신동댕동 Shindongdengdong’을 운영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