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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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앞둔 지소연 "17년 만에 첫 우승 기회...말보다 경기력으로" [여자 아시안컵]

기사입력 2022.02.05 16:01 / 기사수정 2022.02.05 17:3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우승에 단 한 걸음만 남겨둔 지소연(첼시 위민)이 트로피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오는 6일(한국시간) DY 파틸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22 AFC(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의 벨 감독과 지소연은 하루 전날인 5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지소연은 "결승전이고 이기고 싶다..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면서 자신감이 올라왔다"고 각오를 보였다.

지소연은 4골을 길고 중이지만 "득점왕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며 "17년 동안 대표팀을 하면서 처음 기회를 얻었다. 말로 표현하기 보다 내일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득점력이 타 팀들에 비해 떨어진다는 질문에 대해선 "우리 결정력은 문제 없다. 내일 경기에서 결정력을 높이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매 경기 득점하고 있어 우리가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 내일 중국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지소연은 "결승에 진출했다는 것 만으로도 여자 축구에 대단한 성과"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선수들이 우리 경기를 보며 대표팀에서 뒤고 싶다는 꿈을 가지면 좋겠다. 포기하지 않고 훌륭한 선수들이 나왔으면 한다"고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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