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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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 업데이트·코르키X르블랑 하향'…드디어 미드 구도 바뀌나? [12.3 패치]

기사입력 2022.02.04 17:3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12.3 패치가 진행됐다.

최근 라이엇 게임즈 측은 공식 SNS에 "12.3 패치 노트"와 관련된 사항을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 측은 "이번 패치에서 챔피언 하향 및 대규모 전사 아이템 체계 업데이트 등 신중하게 업데이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패치는 프리시즌 메타가 적용된 후 진행된 프로 경기를 기반으로 한 첫 번째 패치이므로 프로 경기 수준의 밸런스 패치가 주를 이룬다. 특히 아리 챔피언 업데이트도 준비됐다"고 설명했다.

▲ 변경 챔피언

> 아리

암살자라는 정체성이 사라진 아리. 현재 아리는 빠르게 전장을 이동하며 적을 위협하는 대신 R - 혼령 질주로 플레이 하는 것이 전부였다.

라이엇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 처치에 관여했을 때 궁극기 사용 횟수의 일부가 초기화되도록 기본 지속 효과를 재설계했다. 스킬의 마나 소모량과 초반 피해량을 조정하여 스킬을 사용했을 때의 보상을 강화했고 순간 피해량과 방어 능력치는 살짝 하향됐다.

기본 지속 효과-정기 흡수

미니언이나 몬스터를 처치시 정기 조각 획득. 9개를 획득하면 조각을 전부 소모해 체력을 40~120 (+주문력의 25%) 회복한다. 적 챔피언에게 피해를 입힌 후 3초 안에 해당 챔피언이 처치되면 정기를 삼켜 체력을 80~200 (+주문력의 35%) 회복된다.

W-여우불

마나 소모량, 여우불 지속시간, 추가 이동 속도 지속시간은 줄었고 탄도체의 대상 지정 및 미니언 처치 체계를 업데이트 한 열 추적이 추가됐다. 

E-매혹

마나 소모량은 줄었지만 아리의 스킬이매혹된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지 않는다.

R-혼령 질주

R - 혼령 질주가 활성화되어 있을 때 아리가 기본 지속 효과 - 정기 흡수로 생성한 적 챔피언의 정기를 삼키면 R - 혼령 질주의 지속시간이 최대 10초 늘어나며 R - 혼령 질주의 재사용 가능 횟수가 1회 증가한다.

▲ 하향 챔피언

> 케이틀린

게임 후반에 강력한 원거리 딜러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어 최근 프로 경기에서 높은 금지율을 보여주고 있다. 초반 공격로에서 케이틀린이 발휘하는 견제 능력을 하향하기보다는, 미니언 무리를 관리하는 능력과 성장 속도를 하향했다.

> 코르키

프로 경기를 장악하고 있는 코르키는 첫 번째 폭탄 꾸러미를 획득했을 때의 높은 기동력을 바탕으로 첫 번째 드래곤 및 협곡의 전령 전투에서 코르키가 행사할 수 있는 영향력과 공격로에서의 안전성을 하향했다.

더불어 이후의 폭탄 꾸러미가 더 늦게 도착하도록 조정해 드래곤이 재생성될 때마다 폭탄 꾸러미를 사용하지 못하게 변경했다. 

> 르블랑 

오랫동안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 르블랑. 장 먼저 레벨을 올리는 스킬의 피해량을 하향하여 폭발적인 초반 피해량과 미니언 무리 처치 능력을 조정했다.

▲ 아이템

> 전사 신화급 아이템

높은 체력을 포함하여 다양한 능력치를 제공하는 일부 전사 신화급 아이템이 조금 더 특징적이고 공격적인 아이템으로 사용되도록 조정했다. 돌격형 전사처럼 내구력이 필요한 챔피언은 전설급 아이템을 통해 필요한 능력치를 확보할 수 있다.

다만 삼위일체는 예외다. 삼위일체의 공격력 중첩 효과를 약간 하향하는 대신 아이템의 체력 능력치를 상향했다. 신화급 아이템의 체력을 통일하여 아이템을 선택하는 주된 이유가 해당 아이템이 제공하는 체력량이 아닌 각 아이템의 특별한 효과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홈페이지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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