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무라, 교수로 축구를 가르친다.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일본 축구의 '에이스'에서 이제는 스코틀랜드 명문팀의 '스타'로 우뚝 선  나카무라 슌스케(28)가 교수가 된다.

27일(한국시간), 'J리그 최고경영자 과정'(이하 경영자과정)을 주관하는 J리그 사무국은 교육프로그램 중 유럽 축구 시장에서 종사자들을 초빙, 그 중 나카무라도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J리그 최고경영자 과정은 스포츠마케팅 전공중인 학생, J리그 클럽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J리그 사무국이 선진실무능력을 경험할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한 것.

J리그 사무국은 나카무라 초빙 이유에 대해, "나카무라 교수는 유럽 현지의 느낌과 본받을 점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나카무라의 유럽생활이 프로그램에 도움이 될 것을 말했다.

이에 나카무라는 경기 일정이 빼곡히 들어참에도 불구 "일본축구가 발전할 기회에 일조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일본축구를 위해 일하는 것에 대해 기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수'로 데뷔하며 강단에 설 나카무라 과연 J리그 사무국의 바람대로 유럽에서 몸소 체험한 경험을 학생들에게 잘 알려줄 수 있을지 '나카무라 교수'의 또 다른 활약을 기대해 본다.

[사진=나카무라 슌스케 (C) Celt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