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베테랑 조소현이 한국에게 리드를 선사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3일(한국시간) 인도 푸네 슈리 시브 차트라파티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준결승전에서 리드를 가져오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분 오른쪽에서 얻은 코너킥을 김혜리가 먼 쪽 포스트를 향해 높이 올렸다. 먼 쪽 포스트로 돌아 뛰어간 조소현이 수비 한 명을 달고 높이 뛰어올라 헤더 슈팅에 성공했고 골키퍼의 손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A매치 138경기째 출장하는 조소현은 한국 축구 역사상 A매치 최다 출장 기록을 경신해 나가는 가운데 역사상 첫 아시안컵 결승 진출을 위한 첫 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가져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