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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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어선 일등 항해사 "코로나19 탓에 3년 만에 귀국…수입은 억대 연봉" (유퀴즈)

기사입력 2022.02.02 20:56 / 기사수정 2022.02.02 21:0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원양어선 일등 항해사 김현무 씨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평생 간직하고픈 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원양어선 일등 항해사 김현무 씨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태평양 망망대해에서 참치 떼를 쫓는 원양어선 일등 항해사 김현무 씨다"라며 소개했다.

이어 유재석은 "2019년 5월에 출항을 했다가 항해 도중 코로나19가 퍼지면서 근처 섬에 도착해서 하선을 못 하다가 2021년 12월 30일에 귀국했다. 얼마 안 됐다"라며 덧붙였다.

김현무 씨는 "보통 1년에서 1년 2개월 정도인데 코로나19가 터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31개월 만에 한국에 왔다"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떠날 때 26살이었는데 귀국하니까 29살이 되셨다. 2년 6개월 만에 가족분들 뵀을 텐데 어땠냐"라며 질문했고, 김현무 씨는 "어머니도 늙어 계시고 아버지도 많이 늙어 계시더라"라며 밝혔다.



또 김현무 씨는 연봉에 대해 "연봉은 조금 하다 보면 억대 연봉이 된다. 자동적으로 저금을 할 수 있다. 쓸 일이 없으니까. 밥 나오지. 집 나오지"라며 귀띔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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