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07

[이 시각 헤드라인] 로또 1등 당첨자…현빈 입대

기사입력 2011.03.07 15:23 / 기사수정 2011.03.07 15:23

온라인뉴스팀 기자
- 3월 7일 오후 3시 헤드라인



▶ 431회 로또 1등 당첨자 …당첨비결은?
 
조상 꿈을 꾼 후 5일 만에 로또 1등에 당첨된 부산에 사는 정모(여, 47) 씨가 화제가 되고 있다.
 
정 씨는 얼마 전 돌아가신 아버님이 나타나 큰 구슬을 안겨주는 꿈을 꾼 후 한 로또예상사이트를 통해 문자로 부여받은 예상번호를 가지고 로또복권을 구입했다.
 
로또 431회 추첨일인 지난 5일 정씨는 기대 반 재미 반으로 로또 추첨방송을 보고 있던 중 심장이 멈출 뻔했다.
 
구입한 로또복권의 B열에 있는 6개의 번호가 모두 맞았던 것.
 
어안이 벙벙해진 정씨는 여러 번 확인을 하고 또다시 인터넷을 통하여 확인을 해도 틀림없는 1등 당첨번호였다.
 
순간 돌아가신 아버님 생각에 콧등이 시큰해지며 눈물이 솟았다.
 
12억 7천만 원의 1등 당첨금을 수령하게 된 정 씨는 돌아가신 아버님을 생각하며 당첨금 중 상당부분을 노인복지 시설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씨에게 5일 만에 로또 1등 당첨의 기쁨을 준 로또예상번호 사이트인 로또플레이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 현빈, 입대하며 눈물…"팬 여러분 감사합니다"

'차도남' 현빈도 결국 한없이 따뜻한 남자였다. 7일 경상북도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2년 간 해병대에 입소하는 현빈이 팬들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수천 명의 팬들과 취재진이 운집한 가운데 현빈은 짧은 머리와 간단한 복장으로 기자회견장에 섰다. 팬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오는 가운데 그는 "많은 팬들이 추운 날씨에 불구하고 오셔서 감사하다"며 담담하게 인터뷰에 임했다.

"2년 간 잘 시간을 써서 더욱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한 현빈은 팬들에게 큰 절을 올려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훈련소로 들어가는 현빈의 눈가에서는 살짝 눈물이 흘렀다. 그는 눈물을 훔치면서 훈련소로 들어갔고 팬들은 "기다릴게요"를 외치며 변치않는 마음을 전했다.

2010년 12월 해병대에 입대 지원서를 낸 현빈은 1137기 해병대에 합격해 이 날 훈련소에 입소했고, 신병 훈련을 거친 후 자대 배치를 받아 본격적인 군 복무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 이승기 '애정의 발견' 출연 무산, 다음 기회에…

'엄친아' 이승기가 MBC 새 드라마 '애정의 발견' 출연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홍자매의 차기작인 MBC '애정의 발견'은 최근 시나리오 수정으로 주인공 교체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주인공의 연령층이 높아지며 이승기를 대신해 차승원이 남자 주인공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차승원 측도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애정의 발견'은 인기 연예인과 한물간 연예인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로열 패밀리'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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