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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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동물 학대 논란ing→경찰, 고발인 조사 진행

기사입력 2022.01.27 15:4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태종 이방원' 말 학대 및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고발인 조사를 하고 있다. 

27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KBS 1TV '태종 이방원' 제작진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동물권 보호 단체 카라의 최민경 정책행동 팀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최근 카라는 '태종 이방원' 촬영 현장에서 제작진이 낙마 장면 연출을 위해 말 발목에 줄을 묶어 강제로 넘어뜨렸다며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고 동물 학대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해당 말이 촬영 일주일 뒤 사망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줬다. 

이에 KBS는 해당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나, 동물권 단체들은 고의적인 동물 학대 행위로 보인다며 고발장을 냈다. 카라는 지난 20일 스태프 4명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한편 경찰은 고발인 조사 이후 제작진 소환 조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사진 = KB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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