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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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또 부상...BVB 감독 "내전근에 이상 느껴"

기사입력 2022.01.23 08:45 / 기사수정 2022.01.23 08:45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부상을 당했다.

23일 오전(한국시간) 도르트문트는 호펜하임과의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20라운드 매치업에서 3-2 승리를 쟁취했다. 이로써 14승 1무 5패 승점 43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1위 바이에른 뮌헨과의 승점 차는 3점이다.

이날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의 선제골을 책임지며 승리에 공헌했다. 이에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16골 고지에 오르게 됐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패트릭 쉬크에 이어 득점 랭킹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63분경 홀란드에게 변수가 발생했다. 사타구니 쪽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악셀 비첼과 교체된 것이다. 이는 지난 11월 부상에서 복귀한 직후 파죽지세의 득점 행진을 보이던 홀란드와 더불어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도르트문트에게 큰 타격이다.

홀란드는 지난 10월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근육 부상을 당하며 약 한 달간 실전을 소화하지 못했다. 11월 말 볼푸스부르크전을 기점으로 전력에 복귀한 홀란드는 곧바로 매서운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치른 10경기에서 10골 2도움을 기록했을 정도다. 다만, 홀란드의 몸에 또다시 이상 신호가 발생하면서 그의 득점 행진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홀란드의 부상에 대해 마르코 로즈 감독은 "그는 내전근(adductor)에 무언가를 느꼈다. 지켜봐야 한다. 아직 그에 대해 말할 수 없다. 검사를 기다려야 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 EPA/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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