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그하우스, 활동적인 바람막이 재킷 · 배낭 출시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버그하우스는 지난달 28일 "고기능성 제품군인 '마운틴하우스(MtnHaus)' 시리즈 중 바람막이 재킷 1종과 소형 배낭 1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베핀 아일랜드 재킷(BAFFIN ISLAND JKT)'과 '옥탄스(OCTANS) 25L' 배낭은 버그하우스의 후원을 받고 있는 전문 산악인과 프로 스포츠 선수들이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해 극한의 아웃도어 환경에서 검증을 마친 고기능성 제품이다.

베핀 아일랜드 재킷(BAFFIN ISLAND JKT)은 영국의 전문 산악인 레오 홀딩(Leo Houlding)이 하루 중 23시간 동안 햇볕이 들지 않고 지형이 험난한 1,100m의 아스가드(Asgard)산 북서벽을 등반할 때 착용한 바람막이 재킷이다.

재킷에 사용한 윈드스토퍼 소프트쉘(WINDSTOPPER® Softshell) 소재는 험한 기상 상황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아웃도어 소재로 방풍, 투습, 보온 효과가 뛰어나다.

카라에 내장된 발라클라바(Balaclava)는 신축성이 좋고 부드러운 스트레치 플러스(Stretch fleece) 소재를 사용해 추위와 찬바람에 직접 노출되는 얼굴과 목을 따뜻하게 보호해 준다.

베핀 아일랜드 재킷(BAFFIN ISLAND JKT)은 고어텍스(Gore-tex)를 개발한 미국의 '고어 (W.L. Gore & Associates)'사가 최고의 방풍 효과를 인정한 100% 윈드프루프(Windproof) 등급이다.

옆구리 부분은 통풍 및 체온유지가 가능한 3D 벤팅 시스템(3D Venting system)을 적용해 비대칭형 절개 지퍼를 열어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시킬 수 있다.

겨드랑이 부분은 다이아몬드 형태의 천을 덧대 팔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했고, 재킷 안쪽 등 부분은 부드러운 브러쉬(Brush) 처리로 마찰력을 줄여 최상의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했다. 색상은 블랙과 레드 2종이며 가격은 29만 원이다.

 

옥탄스(OCTANS) 25L 배낭은 뉴질랜드의 스포츠 레이싱 전문 오리온 헬스(Orion Health)팀이 '어드벤처 레이싱 월드 챕피언십(Adventure Racing World Championship)' 경기에 사용했던 옥탄스 40L 사양을 그대로 적용한 초경량 레이싱 전용 소형 배낭이다.

내구성이 뛰어난 아듀라(Ardura) 원단 중 초경량 소재인 70D를 사용해 무게를 최소화하고 높이 조절이 쉬운 가슴 벨트와 탄력 있는 허리 벨트 설계로 활동성을 최대화했다.

여기에 신축성이 좋은 그물 포켓을 배낭 곳곳에 설치해 다양한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헬멧을 비롯한 아웃도어 장비를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어 레이싱은 물론 활동적인 레포츠에도 적합하다.
 
등받이 쿠션은 물결 모양의 곡선이 특징인 에어플로우 시스템(Airflow system)으로 공기 통로를 확보했고 미끄럼 방지 프린트로 디자인해 쾌적하고 안정된 착용감을 제공한다.

배낭 속에 물통을 넣고 호스를 연결해 수분을 섭취할 수 있는 하이드레이션 시스템(hydration system)을 적용해 착용자가 이동 중 멈추지 않고 물을 마실 수 있어 편리하다. 색상은 블랙과 그레이 2종으로 가격은 12만 9천 원이다.

버그하우스 엄재은 브랜드장은 "마운틴하우스 시리즈는 영국시장 점유율 1위인 버그하우스의 뛰어난 기술력을 집약시킨 제품 라인"이라며 "극한의 환경에서 뛰어난 활동성을 검증받은 고기능성 제품을 선택하면 편안하고 안정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C) 피알진 제공]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