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울버햄튼 브루노 라즈 감독이 아다마 트라오레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지난 14일(한국시간) 라즈 감독은 사우스햄튼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매치업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최근 토트넘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아마다 트라오레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라즈 감독은 아마다 트라오레의 이적설에 대해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그가 첫날과 같다는 것이다. 매번 훈련을 잘하고 프로답게 일하고 있다.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그는 우리와 함께 있고 우리를 위해 뛰고 싶어 한다. 열심히 훈련한다. 그를 붙잡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다른 구단에서 아다마 트라오레에 대한 입찰 제안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아는 바가 없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이것이 축구다. 아다마 트라오레와 이야기했다. 그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에 관한 것임을 이해해야 한다. 그의 이적이 구단과 선수에게 좋다면 우리는 다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라며 "내가 가진 4명의 윙어에 매우 만족한다. 그들은 모두 다르다. 이는 다른 방식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아다마 트라오레와 울버햄튼의 계약은 2023년 6월에 만료된다. 이에 최근 토트넘이 아다마 트라오레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들끓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과 콘테 감독은 아다마 트라오레를 우측 윙백으로 기용하려 하고 있고, 아다마 트라오레 또한 위치 변화에 동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아다마 트라오레의 토트넘행이 더욱 가속화되는 듯했지만, 현재로선 소문만 무성한 상황이다.
아다마 트라오레는 오는 16일에 예정되어 있는 사우스햄튼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 출격할 전망이다. 현재 울버햄튼은 공식전 4경기 연속 무패 행진(3승 1무)을 달리고 있고, 8승 4무 7패 승점 28점으로 9위에 자리해 있다. 6위 토트넘과의 승점 차는 5점이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