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22

정부, 디도스 사이버 위기 '주의' 경보 발령

기사입력 2011.03.04 11:30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정부는 국가·공공기관 등 대상 디도스(DDoS) 공격이 발생됨에 따라 4일 사이버 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사이버위기 경보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구분되며 지난 2009년 7월 7일 디도스 공격시 '주의'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디도스 공격용 악성코드 출현, h웹 변조 이상 트랙픽 증가 등에 대한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유관기관, ISP, 백신업체 등과 긴밀한 공동대응체제를 구축하여 유사시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주요기관(청와대, 국회 등) 웹사이트 및 민간 주요 웹사이트(주요 커뮤니티, 금융권 등)를 대상으로 악성코드 유포 여부와 DDoS 공격 등 사이트 접속장애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침해사고 발생시 해당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인터넷 이용자들이 자신의 PC가 좀비PC가 될 경우 자동 PC파괴 프로그램이 작동하므로 반드시 안철수 연구소 전용백신 등을 다운받아 PC를 점검 치료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향후 기술적인 지원 또는 도움이 필요한 인터넷 이용자들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운용하는 보호나라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KISA e콜센터(국번없이 118)에 전화하여 전문 상담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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