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K리그1 챔피언 전북현대모터스가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미드필더를 영입해 중원 보강에 나섰다.
전북현대가 13일 FC안양에서 활약한 K리그2 특급 MF 맹성웅(23)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맹성웅은 2019년 FC안양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며, 지난 3년간 K리그2에서 총 84경기 1득점 3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뛰어난 압박과 넓은 시야, 우수한 볼 배급이 장점인 맹성웅은 안양에 입단한 후 빠르게 주축 선수로 성장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맹성웅은 2019시즌 활약으로 U23 국가대표팀에 승선했고, 2020년에는 AFC U23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북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 측면 수비수까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 맹성웅의 합류로 중원을 두터이 하고 수비력을 한층 보강했다.
맹성웅은 "K리그 최고의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북이 이번 시즌에도 우승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든 입단 절차를 마친 맹성웅은 전북의 새해 훈련에 합류했다.
사진=전북현대 제공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