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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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돔, 러브의 47경기 연속 더블더블 저지할까

기사입력 2011.03.01 12:17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LA레이커스의 라마 오돔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케빈 러브의 47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저지할수 있는 유일한 상대로 손꼽히고 있다.

오돔은 지난해 11월 19일(현지시각) 미국 미네소타 타겟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와 원정경기에서 미네소타의 러브를 무득점으로 막아내며 112-95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레이커스의 오돔(11점, 8리바운드,7어시스트)은 미네소타의 러브를 무득점으로 막아내며 더블더블을 막은 마지막 수비자다.

경기 후 러브는 자신의 부진한 플레이에 대해 팀 동료들에게 사과했고 이후 러브는 46게임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8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전에서 37점, 24리바운드를 기록한 러브는 올 시즌 4번째 30득점-20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 자유투로만 18점을 넣어 미네소타 구단 신기록까지 함께 세웠다.

이런 상승세 속에서 오는 2일(한국시간) 다시금 레이커스와 미네소타가 맞붙게 됐다. 때문에 오돔과 러브의 매치에 뜨거운 관심이 다시 한번 모아지고 있다.

과연 오돔이 러브의 47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저지 할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1976년 NBA와 ABA가 통합된 이후 NBA 역사상 최다 연속 경기 더블더블 기록은 1979-80시즌 모제스 말론이 기록한 51경기다.

러브가 앞으로 5경기만 더 더블더블을 이어간다면 이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사진 = 라마 오돔 (C) LA 레이커스 홈페이지 캡쳐]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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