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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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마르코스 메날두, 훈련 중 사망...사인은 '불명'

기사입력 2022.01.04 11:30 / 기사수정 2022.01.04 11:30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축구계에 또 하나의 슬픈 소식이 전해졌다.

온라인 뉴스 전문 매체인 코드리스트는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과테말라의 축구선수인 마르코스 메날두가 월요일 훈련 중 의식을 잃었고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코드리스트는 "25살이 된 메날두가 지난 월요일 구단의 신년 첫 훈련에 참석했고, 훈련 도중에 의식을 잃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목숨을 잃었다"라고 밝혔다.

메날두는 과테말라 퍼스트 디비전의 데포르티보 마르쿠엔사에서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 2021 과테말라 퍼스트 디비전 토너먼트에선 구단의 우승을 이끌었다. 메날두는 우승 셀러브레이션에서 2005년에 세상을 떠난 자신의 친척을 기리는 셔츠를 입고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메날두의 사망과 관련한 소식은 지역 언론에 의해 뒤늦게 알려졌다. 구단은 슬픈 소식을 공개적으로 전하지 않았지만, 지역 언론은 메날두가 훈련에서 의식을 잃었고 병원에 이송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정확한 시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두부 손상도 원인 중 하나로 여겨진다.

과테말라 축구계에서 이러한 비보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4년 과테말라 골키퍼인 다니 오르티즈는 다른 축구선수와 충돌이 있은 후 사망에 이르렀고, 2001년 조니 알다나는 훈련 도중 사망했다.

사진=코드리스트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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