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바르셀로나의 미래를 영입할 계획이다.
맨체스터 지역 언론인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맨시티가 바르사의 파블로 가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라 마시아가 배출한 최고 재능인 가비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가비의 바이아웃 금액은 5,000만 파운드(약 802억 원)며 맨시티는 기꺼이 이 금액을 지불할 의향을 보이고 있다. 바르사와 가비는 지난 11월부터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바르사가 페란 토레스 영입에 5,500만 파운드(약 883억 원)를 지불했기 때문에 금액을 충당하기 위해 가비의 매각을 고려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2004년 생의 어린 나이지만, 2021/22시즌 바르사의 살림꾼으로 활약하고 있는 가비는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재능이자 바르사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8월 29일 헤타페와의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경기에서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른 가비는 이후 바르사의 핵심으로 자리잡으며 꾸준히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조별예선 6경기에 전부 출전한 가비는 이번 시즌 22경기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클럽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가비는 지난 10월 6일 이탈리아와의 UEFA 네이션스 리그 4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국가대표 데뷔전까지 치렀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