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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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장재호-박준, 나란히 태극마크 달다

기사입력 2007.08.16 22:39 / 기사수정 2007.08.16 22:39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 정윤진 게임전문기자] '미션.워해머의 공백을 워3가 대신하라'

8월 6일부터 진행된 WCG 2007 한국대표 선발전 워크래프트3를 통해 2명의 태극전사가 결정되었다.

최근 각종 워3 리그에서 승승장구하며 '언데드의 재앙'으로 불리는 박준이 '악마의 언데드' 천정희와 2년 연속 WCG 국가대표에 선발되었던 이성덕을 내리 연파하며 데뷔 이후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되었다.

또 한 명의 주인공은 '제5종족' 장재호. 지난 2004 WCG 그랜드파이널에서 16강까지 진출한 이후 WCG와 인연이 없었던 장재호는 이번 WCG 대표 선발전에서 '안드로 장'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하면서 3년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되었다.

결승에 진출한 박 준과 장재호는 오는 8월 18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한편, 아마추어 예선을 통과하며 4강까지 오르는 파란을 일으킨 장두섭(오크)은 이성덕과 3,4위전에서 남은 한 장의 시애틀행 티켓을 놓고 최후의 승부를 펼치게 되었다.


★ WCG 2007 한국대표 선발전 워크래프트3 잔여 일정

* 맵 순서(3,4위전- 결승전 동일) : 터틀락 - 에코아일 - 트위스트 메도우
8/17 3,4위전 (이성덕 vs 장두섭)
8/18 결승전 (박 준 vs 장재호)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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