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바르사가 페란 토레스에 이어 2번째 영입을 완료했다.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파비오 블랑코가 바르사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자는 "바르사가 17세의 유망주 윙어인 파비오 블랑코를 영입했다. 합의는 이루어졌고, 계약기간은 2024년 6월까지"라고 작성했다.
바르사는 오랫동안 블랑코에게 관심을 보냈고 지난 8월 이적시장 땐 그의 영입을 실제로 추진했다. 그러나 블랑코는 발렌시아 유스를 떠나 분데스리가의 프랑크푸르트로 향했다.
여름 이적시장 때 영입에 실패했지만 바르사는 블랑코에 대한 관심을 철회하지 안았고 계속해서 구애한 결과, 결국 블랑코를 품게 됐다.
스페인 매체인 다리오 스포르트는 블랑코가 바르사와 2년 반의 계약을 맺을 것이며, 이적료는 실질적으로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리오 스포르트는 또한 블랑코가 2021/22시즌엔 바르사 B팀에서 시간을 보낼 것이며, 이적료에 관해 정확한 언급은 없었지만 추후 1군으로 승격해 경기에 출전한다면 추가적인 이적료가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블랑코는 2021/22시즌 프랑크푸르트 U-19 소속으로 U-19 분데스리가에서 8경기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진=D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