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핵잠수함' 김병현의 집이 공개된 가운데, 아이들이 산타의 정체를 알아챘다.
29일 방송된 KBS2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는 이순재, 허재가 김병현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병현의 막내 아들 주성 군이 아직 산타를 믿는다는 이야기에 이순재는 산타로, 허재는 루돌프로 분장하고 등장한 것. 산타의 등장에 김병현네 삼남매는 두 사람을 반갑게 맞이했다. 그런데 막내 주성 군은 아빠의 품에 안겨 "산타 할아버지 맞아요?"라고 물었고, 이순재는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허재가 "산타 할아버지가 누군지 알아?"라고 묻자 둘째 태윤 군이 "이순재 할아버지"라고 말했고, 이순재는 "탄로 났어"라며 웃었다. 인터뷰에서 이순재는 "애들한테 다 들켰던데. 요즘 애들 똑똑하다. 웬만하면 사기 못친다"고 혀를 내둘렀다.
한편, 1979년생으로 만 42세인 김병현은 2010년 2살 연하의 배우 한경민과 결혼해 슬하에 딸 민주 양과 아들 태윤, 주성 군을 두고 있다.
사진= '갓파더'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