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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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후보' 박나래 "죄송하고 민망한 마음" [MBC 연예대상]

기사입력 2021.12.29 23:0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박나래가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이 진행됐다. MC는 전현무, 이상이, 김세정이 맡았다. 

이날 박나래가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하면서 대상 후보에 올랐다. 무대에 오른 그는 "정말 감사하고 죄송하다. 제가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아도 될지 죄송하고 민망한 마음 뿐인 것 같다. 상 앞에 서니까 만감이 교차하면서 사람이 겸손해진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 "이 상은 내년에 더 잘하라는 채찍 대신에 주는 당근이라 생각하겠다. 올해만큼은 이 당근이 무겁게 느껴진다. 2021년,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 그래도 저와 함께 해주고 노력해준 우리 '나 혼자 산다' 멤버들 너무 고맙고, 예쁘게 오려주고 잘라준 제작진 감사하다. '구해줘! 홈즈' 코디님들도 감사하고, 어떠한 공인중개사보다도 발품 팔고 있는 제작진에게도 감사하다"며 "2022년에는 더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MC들은 대상 공약을 걸어달라고 부탁했다. 지난해 삭발 공약을 걸기도 했던 그는 "MBC 트로피가 단단하다. 대상을 받는다면 이 상을 씹어먹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올해는 아예 기대가 없군요"라고 반응해 웃음을 줬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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