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나 팬클럽,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929만 원 기부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최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무대에서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예능에서는 통통 튀는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러운 오리, 최예나 님의 팬분들이 12월 24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후원금 929만 원을 전달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협회 측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디시인사이드 최예나 마이너 갤러리에서 예나 님의 생일에 맞춰(9월 29일) 따뜻한 마음들을 모아준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들은 “최예나 님 팬들의 기부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최예나 님은 어릴 적 림프종을 진단받고 힘든 치료를 이겨내어 지금은 아이돌 활동뿐 아니라 예능, 드라마에도 도전하여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들이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어왔기 때문입니다”이라고 전했다.

디시인사이드 최예나 갤러리에서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예나를 보며, 저희 팬들도 기부 활동을 이어나가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크리스마스인 만큼 따뜻함을 나누고자 작은 마음들을 모아 보내드립니다. 소아암 환아들과 가족분들 모두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마시고 밝은 미소와 건강을 되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하고 응원합니다”라고 응원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소아암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큰 힘이 됩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희망을 전해준 최예나 님의 갤러리를 기억하고 예나 님이 앞으로도 종횡무진 멋진 활약을 펼쳐나가길 기대하며 마음 다해 응원하겠습니다”라며 최예나의 앞날을 응원했다.

사진 =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