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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클로제-토니를 앞세우며 기분 좋은 리그 첫승

기사입력 2007.08.12 09:47 / 기사수정 2007.08.12 09:47

임찬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찬현 기자]

지난 시즌 '굴욕의 4위'를 겪은 독일의 '대표클럽'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이 2007/08시즌 대반격을 위한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뮌헨은 11일 밤(한국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07/08 분데스리가 1라운드 한자로스톡과의 홈 경기에서 나란히 골 맛을 본 루카 토니(1골), 미로슬라프 클로제(2골) 투톱의 활약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뒀다.

이 날 경기에서 뮌헨은 올 겨울 이적 시장에서 6420만 유로 (819억)을 투자한 토니와 클로제 투톱, 프랭크 리베리와 제 호베르투 등 영입한 선수들을 대거 내세워 최상의 조합으로 경기에 임했다.

더욱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뮌헨의 경기력은 강력했다. 전반 시작하자마자 경기를 주도한 뮌헨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토니와 클로제가 연달아 슈팅을 날리며 한자로스톡을 압박했다.

초반부터 몰아붙인 뮌헨은 전반 13분 만에 선취골을 뽑아냈다. 페널티 에이리어 좌측에서 클로제가 상대 수비진을 완전히 무너뜨린 후 토니에게 패스. 토니가 문전 앞에서 간단히 득점으로 연결한 것.이 후 뮌헨은 리베리와 슈바인슈타이거의 연이은 크로스를 받은 토니와 클로제가  절호의 기회를 만들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에도 뮌헨의 공세는 계속됐다. 판 봄멜, 리베리가 위협적인 슈팅을 날린 바이에른은 후반 20분, 수비수 필립 람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온 공을 클로제가 침착하게 차 넣으면서 추가골을 기록했다. 바이에른이 일방적으로 압도한 경기였던 만큼, 사실상 쇄기골과 다름없었다.

이후 뮌헨은 후반 39분 클로제가 '전매특허'인 헤딩슛으로 세 번째 골을 넣으며 기분 좋은 대승을 완성지었다.

[사진ⓒ www.bundesliga.de]



임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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