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2010년 SBS 최고인기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톡톡튀는 연기로 사랑받은 김비서 김성오가 이번엔 악역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김성오는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싸인'에 출연해 싸이코패스로 완벽 빙의, 호평을 받은 것.
이 날 방송된 15회분에서 김성오는 고다경(김아중)의 동생을 비롯해 여성들을 살해한 '묻지마 살인' 용의자로 완벽 변신했다.
특히 어리숙하면서도 섬뜩한 살인 용의자의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 내며 '시크릿가든'에서 귀여운 모습의 김비서와는 전혀 다른 면모를 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성오는 이날 경찰서에서 고다경과 대면, 무심코 과거 고다경의 동생 고다희를 살해한 사실을 털어놓는 장면을 연기했고, 누리꾼들은 '아저씨'에 출연했던 김성오의 모습을 떠올렸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싸인'에 김비서 나와서 빵 터졌다", "완전히 다른 모습에 놀랐다", "이제 계속 나오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김성오 SBS수목드라마'싸인'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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