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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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이별한 워싱턴, 컵스 타격보조코치 부임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1.12.14 09:28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올해 한화 이글스와 동행했던 조니 워싱턴 코치가 메이저리그에 복귀한다.

시카고 컵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SNS에서 워싱턴을 타격보조코치로 공식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워싱턴 코치는 지난해 12월 한화와 계약하며 KBO리그에 입성했다. 하지만 한 시즌만에 빅리그 무대로 돌아가게되며 팀을 떠나게 되었다. 

앞서 '디 애슬레틱'이 컵스와 워싱턴 코치의 계약 소식을 보도하며, 한화와의 이별은 예고되어 있었다. 워싱턴 코치는 지난달 14일 팀 훈련 전 미팅에서 선수단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워싱턴 코치는 "솔직히 나에게는 너무나 좋은 제안이 많은 곳에서 왔지만, 여기 계신 여러분들 한 명, 한 명이 떠올라 마지막까지 고민하고 고민했다"면서 "대표이사, 단장, 감독, 코칭스태프, 선수단, 프런트 모두가 나와 우리 가족에게 정말 최고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해주셨다. 감사드린다"라며 작별 인사를 전했다.

워싱턴 코치는 지난 2010년 마이너리그 LA 다저스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고, 샌디에이고 마이너리그 코치와 1군 1루 및 타격코치를 맡았다. 샌디에이고와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을 함께했다. 2년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를 알렸다. 

한편 한화는 워싱턴 코치를 대신해 김남형 타격보조코치를 메인 타격 코치로 선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시카고 컵스 SNS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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