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엑소 카이가 첫 솔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2일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 'Beyond LIVE'를 통해 펼쳐진 'Beyond LIVE #Cinema - KAI : KLoor(비욘드 라이브 #시네마 - 카이 : 클로어)'는 카이의 다채로운 음악과 독보적인 퍼포먼스, 스타일리시한 비주얼, 감각적인 영상이 어우러진 영화같은 공연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공연에서 카이는 '음', 'Peaches', 'Nothing On Me', '기억상실', 'To Be Honest', 'Blue' 등 솔로 앨범 발표곡들을 비롯해 'Spoiler', 'Confession', 'I See You' 등 엑소 콘서트에서 선보인 솔로곡,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엑소 정규 6집 수록곡 '지킬'까지 총 16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카이의 초능력인 '순간이동'을 콘셉트로 온라인 콘서트의 장점과 매력을 극대화했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무대와 영상 스토리는 물론, 다양한 플랫폼을 연계한 획기적인 연출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카이는 공연을 마친 후 "열심히 준비한 만큼 공연이 어떻게 완성될지 걱정되고 떨렸는데 멋진 '영화'가 탄생한 것 같아서 뿌듯하다. 제가 선물을 받은 기분을 느끼는 것처럼, 이번 공연이 팬 여러분께도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멋진 공연으로 찾아뵙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