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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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 ♥박하선에 수프 배달?...이영자 "전생에 나라 구한 듯" (편스토랑)[종합]

기사입력 2021.12.10 23: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편스토랑' 이영자가 박하선을 향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 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류수영이 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는 호감수프와 호미전을 만드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류수영은 "애호박과 감자로 만든 '호감수프'를 만들겠다. 딸이 정말 좋아한다. 딸이 먹어보고 따뜻해지는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저도 기억에 남더라"라고 설명하며 호감수프의 레시피를 공개했다.

류수영은 감자를 손질하면서 "썩은 곳은 다 도려내야 한다. 감자칼을 보면 다 이빨(돌출 부위)이 있다. 이빨의 용도는 썩은 곳을 도려내는 거다"라고 설명해 스튜디오를 놀라움으로 물들였다. 

버터를 잘라낸 류수영은 "파와 유제품은 다 잘 어울린다"라고 설명하며 버터와 대파를 다른 재료들 밑에 넣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류수영은 "파기름을 내는 과정이 귀찮지 않냐. 어차피 버터가 먼저 녹으니까 파랑 같이 두면 편하다"라며 자신의 팁을 전했다. 

수프가 완성되자 류수영은 바게트를 들고 나오며 "미국 사람들은 항상 비닐 위에 사과를 올려놓고 있더라. 걸으면서 꼭 떨어뜨리고 그걸 주우면서 운명적 만남을 가진다"라고 말하며 익숙한 장면을 재연해 냈다.


류수영이 "남편 분들이 주말에 이렇게 해 먹으면 좋다. 슬리퍼 신지 말고, 반바지 입지 말고. 운동화 신고 면바지 입고 빵집에 다녀와라. 올 때 아메리카노 하나 사시고"라고 하자 MC들은 "류수영 씨 말고 누가 그렇게 하냐"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류수영은 완성된 수프를 누군가에게 주기 위해 보온병에 포장하기 시작했고, 이를 본 이영자는 박하선을 예상하며 "내가 볼 때 박하선 씨는 나라를 구했다"라며 부러워했다. 하지만 주인공은 코로나19로 인해 격리 중인 아라PD였다. 

아라PD에게 수프를 전한 후 류수영은 "추운 날이라 그런지 전이 생각나는데 김치전과 해물파전은 손이 많이 간다. 그래서 제 아내가 잘 먹었던 전을 준비해보겠다"라며 애호박, 미나리가 섞인 호미전을 만들기 시작했다.

류수영은 "아내가 미나리를 좋아하는데 호박을 섞어보니까 괜찮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아내가 땡초간장을 좋아한다. 호미전이랑 땡초간장을 만들어놓으니까 엄청 잘 먹더라"라며 땡초간장 레시피도 공개했다. 

물을 넣지 않고 부추가루로만 호미전을 만들겠다 밝힌 류수영은 "튀김옷을 너무 두껍게 입히면 안 된다. 그러면 맛이 없다"라고 팁을 전하는가 하면, "기름은 아끼지 말아야 한다"라며 기름을 많이 둘러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류수영은 요리를 완성시킨 후 스태프들과 이를 나눠 먹었고, 스태프들은 "너무 맛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겉바속촉 그 자체다"라며 감탄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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