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스콧 맥토미니가 랄프 랑닉 감독에 대한 신뢰를 피력했다.
지난 9일(한국시간) 멕토미니는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랄프 랑닉 감독은 확고하고 추진력이 있으며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 만약 선수들이 자신의 요구사항대로 하지 않을 때, 그는 선수들에게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첫인상은 아주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린 그저 듣고 배울 뿐이다. 그의 아이디어와 그가 원하는 것을 해내고 싶고 궁극적으로 게임에서 이기고 싶다"라고 피력했다.
이에 더해 맥토미니는 "나는 절대적으로 모든 걸 바친다는 말 외에 할 말이 없다. 최선을 다해 발전하고 배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감독이 왔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라며 굳은 의지를 불태웠다.
실제로 맨유는 랄프 랑닉 감독 체제에서 치른 첫 경기부터 변화된 모습을 선보였다. 랄프 랑닉 감독의 4-2-2-2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을 정도다. 또한 지난 영 보이즈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0대 유망주를 대거 기용하는 파격적인 선수 구성까지 선보였다.
맥토미니는 랄프 랑닉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다. 또한 솔샤르 전임 감독 시절부터 팀의 붙박이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 출전(11경기)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 4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맨유의 중원을 든든하게 책임져주고 있다.
그리고 오는 12일 노리치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맨유는 7승 3무 5패 승점 24점으로 6위에 자리해 있다. 이 때문에 노리치시티 전을 승리로 장식한다면 2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브라이튼 전 연기)을 제치고 5위 탈환이 가능해진다.
사진 = AFP/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