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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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0' 손흥민, 현대적이자 최고의 선수" 콘테의 극찬

기사입력 2021.12.04 12: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손흥민의 위치와 역할에 관해 설명하며 그를 매우 칭찬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노리치 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토트넘은 7승 1무 5패 승점 22점으로 6위인 반면 노리치는 2승 4무 8패, 승점 10점으로 19위에 처져있다. 

콘테 감독은 이날 손흥민의 역할과 포지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이 오면서 백3을 기반으로 한 포메이션을 주로 활용한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왼쪽 공격수로 나서거나 케인과 투톱으로 나서기도 한다.

콘테 감독은 "내게 시스템적으로 우리는 두 명의 넘버10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케인과 같은 넘버9의 스트라이커가 있다. 그 뒤에 손흥민, 모우라와 같은 공격적인 선수가 선발로 나선다. 우리는 스티븐 베르흐바인, 델레 알리, 지오반니 로셀소, 브라이안 힐 같은 자원들도 백업으로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콘테 감독은 "내게 손흥민은 아주아주 좋은 선수고 최고의 선수다. 그는 현대적인 선수다. 그는 훌륭한 수준을 가졌다. 그는 빠르고 탄력적이며 강하다. 이러한 특징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면 그건 최고의 선수라는 뜻고 손흥민이 그렇다"라며 칭찬했다. 

손흥민은 케인이 부진한 사이 팀의 에이스로 부상하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12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득점자다. 지난 시즌 득점력과 도우미 역할을 모두 수행했던 케인은 이번 시즌엔 득점력이 떨어지면서 부진한 상황이다.

손흥민은 2선에서 10번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며 콘테 감독의 토트넘에서 완벽한 주연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제 그는 노리치와의 연이은 홈 경기에서 리그 7호 골 사냥에 나선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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