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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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4인조 활동 보장+악플러 대응" YG에 나타난 시위 트럭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11.29 12:1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빅뱅 일부 팬들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상대로 트럭 시위를 진행하고 피드백을 요청했다.

빅뱅 팬 연합은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YG에게 빅뱅 팬이 요구합니다"라는 성명문을 게재하고 YG 사옥에 시위 트럭을 보냈다.

이들은 "VIP는 빅뱅 완전체 4명의 무대를 기다린다. 지난 2020년 3월 YG는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하며 빅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21개월이 지난 지금, YG는 현재까지 소속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기본적인 일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VIP는 다음 요구사항에 대한 YG의 피드백을 촉구한다"며 구체적으로 다섯 항목을 내세웠다.

빅뱅 팬 연합이 공개한 성명문에 따르면 이들은 악의적 루머 및 악플 고소, 빅뱅이 4인 체제임을 명확히 할 것, 빅뱅 공식 SNS와 팬덤 관리, 멤버 생일 및 뮤직비디오 축전 업로드, 빅뱅의 향후 활동 보장 등 다섯 가지 요구사항에 대한 YG의 피드백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들은 "빅뱅을 향한 지속적이고 악의적인 루머 형성 및 유포 등이 심해지고 있다. 이는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피해를 끼치므로 악플러에 대해 선처 없는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고소 상황을 공유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2019년 3월 11일부로 빅뱅은 4인조 개편이 됐다"며 "앞으로 업데이트 되는 모든 자료 및 기사 제목, 굿즈샵, 페이스북 등 현재의 빅뱅을 나타내는 곳들에서 탈퇴 멤버흔 적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빅뱅의 향후 활동을 보장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빅뱅은 지난해 미국 대형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라인업에 포함돼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돼 사실상 당시 컴백이 무산됐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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