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돈 아껴야…회사 지분? 큰 회사 아니라 필요 없어" (차린건)[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청하가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2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없지만'에는 가수 청하가 출연했다. 

청하는 오는 29일 스페셜 싱글 'Killing Me'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컴백에 앞서 '차린 건 없지만'에 출연한 그는 "별거 없다, 스페셜 싱글이고, 방송 활동을 안 한다"고 밝혔다. 

이어 "좀 조심스럽긴 한데 모두가 좀 힘들었던 시기가 있지 않나. 저는 그 힘들었던 시기에 제 개인적인 힘든 시기도 있었다. 이 시기를 킬링하고, 곧 내년이기도 하니까"라며 
"밝은 노래"라는 말도 덧붙였다. 

안무도 공개했다. "라치카 언니들이 짜줬다"는 청하는 이영지와 함께 댄스 영상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

이날 이영지는 청하에게 "톱 솔로 아티스트 아니냐. 역량이 많은 사람이 어쩔 수 없이 힘든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울때도 돈으로 눈물을 닦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청하는 "아니다. 아껴야 한다. 언제 또 벌 수 있을지 모른다. 모아둬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이영지는 "경영,회계도 잘할 것 같다. 자수성가이지 않나. 대형기획사는 아니지만 혼자 힘으로 하지 않았나. 회사 지분 다 언니 줘야 한다"고 말하기도. 그러자 청하는 "회사 지분 갖고 싶지 않다. 안 받고 싶다. 엄청 큰 회사였음 먹었지"라며 "내가 키워야할 것 같으니까 힘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힘들 때 뭘로 버티냐"는 질문도 많이 받았다. 그는 "지금이 더 뷰티풀하다. 냉정하게 따지면 지금이 더 뷰티풀하다. 연습생 시절, 댄서로 활동했을 땐 이 직업을 너무 하고 싶어서 갈망했다. 그 시간이 나한테 세게 남아있다 보니까"라고 답했다. 

사진= 유튜브 '차린 건 없지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