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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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 리그 '첫 골', 맨시티, 에버튼 3-0으로 꺾고 '리그 2위 복귀'

기사입력 2021.11.22 01:13 / 기사수정 2021.11.22 01:15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에버튼을 3-0으로 꺾고 리그 2위에 올랐다.

맨체스터 시티는 21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빠진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스털링, 포든, 베르나르도 실바가 공격을 이끌었고, 콜 팔머, 로드리, 귄도안이 중원을 구성했다. 카일 워커, 스톤스, 라포르테, 칸셀로가 포백을 구성했고, 에데르손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에버튼은 히샬리송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그 밑에서 타운센드가 공격을 도왔다. 그레이, 앨런, 델프, 고든이 중원을 구성했고, 디뉴, 킨, 고드프리, 콜먼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픽포드가 꼈다.

홈팀 맨시티는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반 6분 로드리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콜 팔머가 건드리지 못하며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11분 스털링의 크로스를 필 포든이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 시작 17분 만에 에버튼에 변수가 발생했다. 선발 출전했던 그레이가 부상으로 나가고 알렉스 이워비가 투입되었다. 

전반 44분 스털링 선제골을 터트렸다. 칸셀루가 올린 크로스를 침투하던 스털링이 밀어 넣으며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300번째 경기 축포를 터트렸다.

후반전에도 맨시티가 주도했다. 후반 10분 로드리가 환상적인 중거리 득점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추가골 이후에도 끊임없이 두드렸다. 후반 33분 워커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이어 받은 스털링은 1:1 찬스를 잡았지만, 픽포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41분 베르나르도 실바가 쐐기골을 넣었다. 실바는 팔머가 때린 슈팅이 에버튼의 수비를 맞고 흐른 볼을 가볍게 밀어 넣었다.

후반 42분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2년생 팔머를 빼고 또 다른 2002년생 제임스 맥아티를 투입시켰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무대를 밟은 맥아티는 투입 이후 번뜩이는 움직임을 선보였다. 특히 후반 48분 때린 슈팅은 옆그물을 때리며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8승 2무 2패(승점 26점)으로 리그 선두 첼시에 3점 뒤처진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에버튼은 리그 6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승점 15점으로 리그 11위에 머물게 됐다. 

사진=E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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