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샘 존스톤의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실현될 전망이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9일 웨스트햄과 사우스햄튼이 챔피언십에 자리한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이하 WBA)의 주전 골키퍼이자 잉글랜드 대표팀의 수문장인 샘 존스톤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샘 존스톤은 2018/19시즌부터 WBA의 넘버원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는데, 내년 여름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이에 웨스트햄과 사우스햄튼이 샘 존스톤을 영입하기 위해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햄은 지난여름 600만 파운드에 샘 존스톤을 영입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그 대신 알폰스 아레올라를 임대로 데려왔지만 여전히 우카시 파비안스키가 넘버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사우스햄튼 또한 알렉스 맥카시를 보유하고 있으나 들쑥날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골키퍼의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와 같은 샘 존스톤의 이적설에 대해 WBA의 수장 발레리앙 이스마엘은 그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도록 설득할 것이라며 신뢰감을 피력했다. 이에 더해 계약이 끝났을 때, 샘 존스톤은 선택을 할 수 있고 그것을 이해한다라고 말하는 등 그가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한편, 샘 존스톤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을 치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차출되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오는 13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알바니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I조 9차전을 치른 뒤, 15일 산마리노 원정길에 오른다.
사진 =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 공식 SNS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