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33

서울대생 500명, "초등학생 때 책 많이 읽었다"

기사입력 2011.02.15 19:04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초등학생의 입시경쟁도 나날이 더해가고 있다.
 
이제 입시는 고등시기 3년만 바짝 준비해서는 성공할 수 없게 됐다. 학생들은 대학이 원하는 '창의적 인재'가 되기 위해 미리미리 자신을 갈고 닦아야 한다.
 
특히 복잡한 입시전형과 입학사정관제의 확대로 현 초등학생들의 불투명한 교육실정 속에서 이미 명문대에 진학한 선배들의 조언대로 준비한다면 남들보다 앞선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
 
초등생입시전략연구소(1661-1156, 대표 박서진)가 서울대 재학생 513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시기 공부법과 진학을 위해 중요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다양한 분야의 독서가 56.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체험활동을 통한 다양한 경험이 21.8%로 많았다. 다음으로, 자기주도학습법 확립 10.6%, 수학 영어실력향상 8.1% 순으로 조사됐다.
 
또, 초등학생시기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인물로는 엄마가 83.4%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면에 엄마의 지도성향에 관한 질문에는 자기주도학습 하도록 코치나 환경조성이 79.7%로 많았다.
 
초등생입시전략연구소 김소연 소장은 "초등학생이 명문대진학을 위해 해야 하는 것은 배경지식이나 사고력함양을 위한 독서와 체험학습이다. 그 직간접 경험이 중, 고등시기의 학습에 양분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초등시기만큼 엄마의 영향이 큰 시기가 없다. 항상 자녀가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이 엄마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고 당부했다.
 
서울대생의 초등생 공부법 자료집은 초등생입시전략연구소로 요청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사진 = 서울대학교 ⓒ 초등생입시전략연구소 제공]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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