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이하늬가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열애 소식까지 전했다.
이하늬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8일 엑스포츠뉴스에 "이하늬 배우는 올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난 분과 진지하게 교제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하늬의 연인에 대해서는 "비연예인이기에 신상정보 공개나 과도한 관심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하늬는 지난 6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 1인 2역 연기를 소화하며 활약했다. '원더우먼'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이하늬는 불어, 베트남어부터 액션은 물론 코믹과 로맨스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하늬 원톱물'이라고 불렸던 '원더우먼'은 첫 방송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로 인기를 입증했으며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8.5%, 전국 시청률 17.8%, 순간 최고 시청률은 22.7%를 달성,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처럼 시청률까지 하드캐리한 이하늬는 소속사를 통해 "전작을 끝내고 ‘원 더 우먼’ 촬영 들어가기 전까지 한 일주일 정도밖에 텀이 없었고, 그 후 바로 촬영에 들어가야 하는 촉박한 스케줄인지라, 그 일주일 기간 동안 아예 밖으로 나가지 않고 그냥 밥만 먹고 계속 대본만 들여다보았던 기억이 난다"고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또 이하늬는 "'원 더 우먼'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고, 화답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의 수고가 묻히지 않게, 반짝반짝 빛날 수 있게 시청자 여러분들이 전부 만들어 주셨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로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연기와 열애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원더우먼처럼 활약 중인 이하늬의 근황에 누리꾼들은 "언니 행복하세요", "남친분 약자 지목합니다", "이하늬는 못하는 게 뭐야" 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이며 축하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하늬는 한편, 이하늬는 영화 '외계+인', '죽여주는 로맨스'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유령'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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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