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그룹홈 퇴소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자립지원금 2500만원을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사업 희망사과나무에 전달했다.
그룹홈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은 만19세가 되면 시설에서 퇴소해 자립해야 하지만, 당장 살 집과 가구·가전제품을 마련하는 등의 현실적인 문제로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박나래의 후원금을 통해 시설퇴소시 필요한 물품, 생활비 등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혼자 자립하는 과정에서 일상생활 및 학업 유지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그룹홈을 퇴소했던 청소년들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교 자퇴와 취업을 고민하던 청소년들이 생계 걱정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평소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온 박나래는 평소 활발한 활동 중에도 나눔활동과 기부를 꾸준히 실천하였으며, 특히 복지사각지대 아동,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청소년연맹 측은 "사회적 소외감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되어있는 아이들에게 큰 용기를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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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