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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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차승원, 괴짜→생활형 변호사...짠내 폭발

기사입력 2021.11.02 15:43 / 기사수정 2021.11.02 15:43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어느 날’의 차승원이 괴짜 변호사부터 생활형 변호사의 모습까지 선보이며 짠내를 폭발시킬 예정이다.

오는 27일에 첫 공개될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김수현 분)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8부작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다. 

‘어느 날’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톱 배우 김수현, 차승원과 ‘펀치’, ‘열혈사제’ 등으로 장르 불문한 연출력을 선보인 이명우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지닌 명작의 탄생을 예고해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어느 날’의 차승원이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괴짜 변호사 신중한의 면모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신중한의 일터 속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집안에서의 털털한 모습을 동시에 드러내는 장면이다. 


의뢰인을 찾아 하이에나처럼 떠도는 신중한은 험악한 인상의 남자가 있는 병원에 찾아가 영업을 시도하고, 법정에서는 머릿속 계산기를 빠르게 두들기며 흥정을 하는 면모로 생활형 변호사의 표본을 보여준다.

반면 아토피 때문에 병원을 찾은 신중한은 의뢰인들과 있을 때 보여준 당당한 태도와 달리 한없이 작아진 행동으로 반전을 일으킨다. 걱정스러운 얼굴로 의사를 바라보던 신중한이 집으로 돌아와 랩으로 발을 칭칭 감은 채 고통스러운 모습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더해 수임료에 좌지우지하는 신중한의 상황이 고스란히 드러나면서 궁극의 짠 내를 유발한다. ‘어느 날’에서 거침없는 하이퍼 리얼리즘 생활 연기를 선보일 차승원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차승원은 흡입력이 남다른 캐릭터 연기의 선구자”라며 “패셔니스타의 선두주자 차승원이 그동안 본 적 없던 가장 털털한 모습의 변호사로 찾아올 ‘어느 날’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사진=쿠팡플레이, 초록뱀미디어, 더 스튜디오엠, 골드메달리스트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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