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또 하나의 세계여자바둑 단체전이 중국에서 시작된다.
대회 명칭은 제1회 황룡사 가원배(黃龍士 佳源杯) 세계여자바둑단체전이며 4월 6일 중국 장쑤성(江蘇省) 장옌(姜堰)시에서 개막한다. 이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주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4개국이 출전하며, 각 팀당 3명씩 한팀을 이뤄 단체전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린다.
중국기원과 장옌시 인민정부가 공동주최하고 가원(佳源) 부동산이 후원하는 이 대회의 우승상금은 20만 위안(한화 약 3,4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10만 위안, 3·4위팀에게는 5만 위안이 주어진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초읽기 1분 5회다.
4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릴 이 대회에 한국은 박지은 9단이 랭킹시드로 자동 출전하며 나머지 2명의 선수는 선발전을 통해 선발한다.
[사진= '9회 정관장배 개막식'ⓒ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cocu@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