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가 시행되면서 시즌 막바지를 맞은 K리그 경기장에 더 많은 관중들이 찾아올 수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11월부터 열리는 K리그1 파이널라운드와 K리그2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승강플레이오프 등 경기의 관중 입장 규모를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경기장 좌석규모의 최대 5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완화된 거리두기 방침에 따르면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경기장 좌석규모의 최대 50%까지 관중 수용이 가능하다. 단, 백신 접종자 전용구역을 운영할 경우 해당 구역에 한하여 좌석간 띄어앉기 없이 100% 좌석에 착석할 수 있다. 연맹은 경기장 별 구조와 상황이 다름을 고려하여 백신 접종자 전용구역 운영 여부와 운영시 규모는 각 구단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경기장 전 좌석을 접종자 전용구역으로 운영할 경우에는 경기장 전체의 100%까지 관중 수용이 가능하다.
접종자 전용구역은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가 경과한 사람(백신접종증명서 및 COOV 앱 등으로 증명), ▲48시간 내 PCR 검사 음성 확인을 받은 사람(음성확인서 또는 문자통지서로 확인), ▲18세 이하, ▲불가피한 사유로 인한 접종 불가자(의사 소견서 지참 필수)에 한하여 입장할 수 있다. 접종자 전용구역 내에서는 좌석간 띄어앉기 없이 착석이 가능하며, 음식물 취식이 가능하다. 접종자 전용구역 외에는 취식이 불가능하고, 좌석간 띄어앉기가 적용된다.
정부 지침에 따라 육성응원은 여전히 금지된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