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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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팀이 지진피해 복구 중심에 감동물결

기사입력 2007.07.21 21:33 / 기사수정 2007.07.21 21:33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일본 니가타현의 지진 후 복구 활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프로축구팀인 알비렉스 나키타가 도시 재건에 앞장서 화제가 되고 있다.

니가타현을 연고로 하는 알비렉스는 20일 지역 재건에 힘쓸 것이라는 담화문을 밝히면서 선수들과 구단직원들의 급여의 절반을 복구금으로 내놓겠다고 밝혔다. 

알비렉스는 구단 판매 용품중 티셔츠, 주방용품, 침구 용품을 무료로 조달하며 니가타 현민들에 직접적인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재해지역 어린이들이 실의를 갖지 않도록 훈련장을 개방, 매일 선수들과 함께 축구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알비렉스는 홈경기마다 5만 명 수용의 홈구장을 객석 점유율이 98%가 될 정도로 평소 나카타현  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알비렉스 구단관계자는 "이제는 우리가 보답할 때이다. 니카타 현민들의 생활이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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