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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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칫덩이들' 감싸는 위기의 감독 "우리 선수야, 걱정할 것 없어!"

기사입력 2021.10.30 08: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고 있는 델레 알리와 해리 윙크스의 상황에 대해 누누 산투 감독이 입을 열었다. 

누누 산투 감독은 29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토트넘은 31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날 누누 감독은 현재 극도로 부진한 델레 알리와 해리 윙크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알리는 지난 2020/21시즌부터 토트넘의 주전 자리에서 멀어졌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완전히 자리를 잃고 제 경기력을 전혀 보이지 못했다. 윙크스 역시 제대로 된 패스조차 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경기력이 매우 나쁜 상황이다. 두 선수는 지난 28일에 열린 카라바오컵 4라운드 번리전 출전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윙크스는 자신이 1군 팀에 계속 들기를 원하고 있고 1월에도 계속 제대로 기용 받지 못한다면 선택을 할 생각이다. 알리는 지난 시즌 PSG와 연결된 데 이어 이번 시즌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연결되어있다. 지난 시즌 그는 PSG 이적을 원했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이 임대 이적을 거절한 바 있다.

누누 감독은 맨유전에 두 선수가 출전명단에 들지 묻자 "우리는 모든 선수와 일한다. 우리는 아직 훈련 세션이 남았고 그 후 맨유전 출전 명단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선수의 미래에 대해 그는 "그들은 우리 선수다. 우리와 함께 있다. 걱정할 게 없다. 모든 선수가 다 발전해야 하고 선수들의 경기력을 길러야 하는 상황이다. 결정을 내리고 상황, 재능있는 선수들, 우리가 경기에서 원하는 바를 이용해야 한다. 우리는 모든 선수를 고려한다"라고 답했다. 

누누 감독은 1월 상황에 대해선 속단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아주 멀고 먼 1월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당장의 상황에 집중해야 한다. 모든 선수의 개인적인 상황은 개인적으로 다뤄야 한다. 여기서 다뤄야 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확답하지 않았다. 

사진=PA Image/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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