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에서 활약 중인 이다영(25)이 구단에서 선정한 주간 MVP를 차지했다.
PAOK 구단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이다영의 사진을 게시하며 윈마스터즈 주간 MVP 수상을 축하했다. 지난 21일 올림피아코스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이다영은 그리스배구연맹이 선정한 3라운드 MVP에 선정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주간 MVP 영예를 누렸다.
PAOK는 구단 홈페이지에도 "PAOK 여자 배구팀의 이다영이 윈마스터즈 주간 MVP를 차지했다. 한국인 세터 이다영은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에서 완벽한 운영과 함께 2번의 공격, 1개의 블로킹으로 3득점을 올렸다. 이다영은 투표에서 80%를 얻었고 2위는 마리아 하지파라시두가 20%로 뒤를 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다영의 쌍둥이 언니 이재영은 지난 24일 아이아스 에보스모와의 경기에서 데뷔했고 13점을 기록했다. 이날 쌍둥이 자매는 그리스에서 처음 함께 호흡을 맞췄다.
사진=PAOK 구단 인스타그램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