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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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의 아이들', 퍼거슨 눈도장 찍을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07.07.19 21:41 / 기사수정 2007.07.19 21:41

김범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범근 기자] U-20 대표팀 멤버들, 퍼거슨 앞에서 본때 보인다

20일 상암 월드컵 경기자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친선경기를 펼치는 FC 서울의 '조동현 호' 출신 선수들(이청용, 기성용, 김동석)' 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 유망주는 캐나다에서 열렸던 U-20 월드컵에서 빼어난 기량을 뽐내며 한국의 선전에 공헌한 주축멤버들. 그들은 세계무대에서도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축구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K 리그에서도 주전으로 나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타고 있다.

'FC 서울의 호날두' 이청용을 비롯한 세 선수 모두 각자의 개성을 지니고 있으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이들은 장차 한국축구를 이끌 차세대 재목감이다.

이청용 등이 맨유 전에 대해 욕심내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 어린 나이에 세계 최고의 클럽과 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것은 귀중한 경험이자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퍼거슨은 '한국 유망주들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공공연히 밝혀 '박지성 이후 누가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할 것인가'에 한국팬들의 관심이 지대하다. 맨유와 FC 서울의 맞대결은 단순한 '친선경기'만이 아닌 유망주들을 위한 '커다란 멍석'이다.

 



김범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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