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담원 기아가 매드를 3대0으로 꺾고 4강으로 향했다.
24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1 롤드컵) 8강 담원 기아 대 매드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담원 기아는 '칸' 김동하,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선발로 등장했다. 매드는 '아르무트' 이르판 투켁, '엘요야' 하비에르 프라데스 바틸라, '휴머노이드' 마렉 브라즈다, '카이지' 마티야스 오르사그, '카이저' 노르만 카이저가 나왔다.
3세트에서 매드가 블루 진영을 담원 기아가 레드 진영을 픽했다. 매드는 오공, 그라가스, 빅토르, 미스포츈, 라칸을 선택했다. 담원 기아는 제이스, 리신, 신드라, 직스, 파이크를 골랐다.
초반 캐니언은 탑 갱킹을 빠르게 시도했고 아르무트를 잡아냈다. 곳곳에서 담원 기아의 승전보가 이어졌다. 탑에서는 칸이 솔로킬을 봇에서는 카르지를 끊으며 4킬을 올렸다.
첫 전령 타임, 기세를 잡은 담원 기아는 첫 전령을 쉽게 획득했다. 이후 칸은 아르무트와의 격렬한 전투 끝에 또 솔킬을 만들었다.
10분 경 봇에서 열린 합류 싸움, 매드가 분발하면서 칸과 쇼메이커를 끊어냈다. 담원 기아는 매드의 거센 반격을 차근차근 막아내면서 초반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담원 기아는 탑에 전령을 풀면서 2차를 날렸고 전 라인 격차를 벌렸다. 20분 경 담원 기아는 에이스를 만들었고 킬스코어 2배, 드래곤 2스택을 완성했다.
23분 경 담원 기아는 바론을 치면서 매드를 불렀다. 매드는 완벽한 포지션을 구축,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고 바론을 획득했다. 바론을 두른 매드는 미드 2차까지 밀어붙였고 킬도 대거 획득했다.
세 번째 화염용 타임, 담원 기아는 잘 큰 휴머노이드를 끊으면서 용을 챙겼다. 흐름은 팽팽하게 이어졌다. 매드는 카르지가 폭풍 성장했고 담원 기아는 캐니언이 노데스로 활약했다.
영혼이 걸린 화염용이 나왔고 매드가 아르무트를 내주고 용을 차지했다. 용을 준 담원 기아는 바론으로 빠르게 달렸고 엘요야를 순삭시키고 바론을 가져갔다.
38분 경 담원 기아는 화염용 영혼을 차지했다. 이후 열린 한타에서 담원 기아가 대승을 거뒀고 미드로 몰아붙였다. 담원 기아는 그대로 쌍둥이를 파괴하며 경기를 끝냈다.
사진=라이엇 공식 방송 캡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