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오나라가 영화 '장르만 로맨스'(감독 조은지)에서 베스트셀러 작가 현의 전 부인 미애 역을 맡아 대체불가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다.
오나라는 드라마 '라켓소년단', 'SKY 캐슬', '나의 아저씨' 등을 통해 극에 활력을 더하는 연기를 선보이며 맹활약을 펼쳐왔다.
'장르만 로맨스'에서는 베스트셀러 작가 현(류승룡 분)의 전 부인 미애로 분해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무장해제 시킬 전망이다.
공개된 미애 캐릭터 스틸은 까칠함과 러블리함을 넘나드는 인물의 성격을 고스란히 담았다.
먼저 옷걸이를 손에 쥔 채 날 선 표정을 지으며 호러틱한 분위기를 뿜고 있는 미애의 모습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완벽주의 워킹맘의 일면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반면 데이트를 하고 있는 중인 듯한 미애가 생각에 잠긴 순간을 포착한 스틸은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전 남편 현의 절친인 순모(김희원)와 현재 비밀연애 중인 미애는 양육 문제로 자주 만나는 현에게는 까칠하지만 연인 ‘순모’에게는 알콩달콩한 모습을 통해 상극의 매력을 선보이며 웃음을 유발할 전망이다.
미애로 분한 오나라는 "사랑하고 있는 여자의 모습, 그리고 전 남편과 양육 문제 때문에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극명하게 표현하는 것이 관건이었다"라고 전해 그녀의 물오른 연기력으로 완성한 미애 캐릭터에 대한 기대가 모아진다.
'장르만 로맨스'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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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