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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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튼의 디우프, '한국은 내게 특별한 곳'

기사입력 2007.07.13 07:43 / 기사수정 2007.07.13 07:43

박형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 상암, 박형진 기자] 세네갈 국가대표이자 볼튼의 공격수로 활약 중인 엘 하지 디우프가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2002년 월드컵 '세네갈 돌풍'의 주역이었던 디우프는 상암에서 뛰었던 프랑스와의 개막전 경기를 잊지 못하는 듯, '나는 이 곳에 와서 경기장이 변한 모습을 보는 게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에서도 팬레터를 보내주는 팬들이 있기에 한국을 늘 각별하게 생각한다는 디우프는 '난 한국과 세네갈이 특별한 관계를 가진 나라라고 생각한다'고 말할 정도로 한국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성남 선수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디우프는 '내가 성남 선수들에 대해 말할 위치는 아니지만 한 선수, 모따는 정말 빛났다. 그는 매우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스피드가 좋았다'며 모따에게 큰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12일 2007 피스컵 개막전을 마치고 믹스트존을 나가고 있는 디우프ⓒ 엑스포츠뉴스 이상규 기자]




박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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